'서울 자치구별 적십자회비 납부율' 살펴봤더니 뭔가 씁쓸하다
2024-03-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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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1등은 은평구, 3년 연속 꼴찌는 '강남구'
서울시의 자치구별 적십자회비 납부율을 살핀 결과 은평구가 3년 연속 가장 많은 적십자회비를 납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3년 연속 가장 적은 납부율을 보여준 자치구는 강남구로 밝혀졌다.
하지만 2022년 대비 2023년의 적십자회비 고지 금액이 292억여 원으로 대폭 감소했고 납부 금액 또한 동년 대비 8000여만 원 감소해 참여율 증가를 긍정적으로만 평가할 수 없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적십자회비가 자발적 참여라는 특성을 가진 국민 성금의 하나"라며 "서울시뿐만 아니라 자치구별 참여도 상승을 위한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적십자회비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내 최대 모금 운동이다. 모금된 회비는 국내외 재난 상황에 대한 긴급구호 활동,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안전교육, 의료사업 등에 사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