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부내륙고속도로 대형 참사, 운전자 즉사…처참한 현장 모습

2024-03-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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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톤 트럭 벽면 충돌한 뒤 화재 발생, 운전자 숨져

오늘(22일)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고 불에 탔다. 이 차량을 몰던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2일 오전 4시 18분쯤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에 있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금사5터널 안에서 1톤 트럭에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로 1톤 트럭 운전석에서 50대 운전자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톤 트럭에서 난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27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1톤 트럭 운전자 A 씨가 터널 2차로에서 1차로로 변경하던 중 벽면을 들이받으면서 차량에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도 22일 보도에서 "경기 소방은 다수 인명 피해 상황을 고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오전 4시 45분쯤 불을 껐다. 이날 불로 운전자 A 씨가 숨졌다. 경찰은 A 씨의 신원을 확인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CCTV를 통해 1톤 트럭 화재를 확인해 이날 오전 4시 31분쯤 해당 터널 진입 차단막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소방 당국이 공개한 사고 현장 사진이다.

불이 난 트럭 모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연합뉴스
불이 난 트럭 모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연합뉴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