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도 남편과 쇼윈도였나요?” 폭로글 올린 이윤진이 댓글로 밝힌 충격 내용

2024-03-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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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이범수와 함께 발리로 이민 간 이윤진
이미 그 전부터 이혼 진행 중이었다고 밝혀

배우 이범수와 이혼 조정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과거 남편을 믿었다가 배신당했다고 털어놨다.

통역사 이윤진 / 이윤진 인스타그램
통역사 이윤진 / 이윤진 인스타그램

이윤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폭로글을 공개했다.

이윤진은 이범수가 합의 별거를 회피하고 협의 이혼을 무시하는 등 계속 자신의 요구를 무시하며 이혼을 미루고 있다고 했다. 또 시어머니가 자신의 친정 부모에게 "딸X 잘 키워 보내라"라고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도 했다.

특히 그는 이혼을 추진한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이는 이범수의 행동을 폭로했다. 그는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런 글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이윤진을 응원하는 내용의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이윤진 이런 댓글 중 한 네티즌의 질문에 직접 답하기도 했다.

이윤진 인스타그램에 23일 올라온 폭로글에 댓글 단 네티즌과 네티즌에게 답글을 다는 이윤진 / 이윤진 인스타그램
이윤진 인스타그램에 23일 올라온 폭로글에 댓글 단 네티즌과 네티즌에게 답글을 다는 이윤진 / 이윤진 인스타그램

이 네티즌은 "근데 진짜 궁금해서 (그런다). 발리 이민 가셨을 때 이사한다고 이범수님이 가셔서 책상, 침대 사러 다니시고 발리에서 애틋하게 시간 보내신 건 얼마 안 되지 않았나요? 쇼윈도였던 건가요? 진짜 저는 (이혼 보도가) 루머인 줄 알았거든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윤진은 "그땐 (이범수가) 협의해 준다고 몇 달째 시간 끌던 시절이에요. 바보 같이 또 믿고 새로운 터전과 아이들 학교 투어해 드리며 다시 한번 기대했습니다"라며 "조용히 아름답게 마무리해야 하니까"라고 답글을 달았다.

이윤진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그가 이범수와 함께 발리로 이민 간 지난해 11월 전부터 이미 이혼을 진행 중이었다고 말한 것이다. 이윤진의 주장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이윤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 이윤진 인스타그램
지난해 11월 이윤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 이윤진 인스타그램
이윤진이 발리에서 지내는 집 / 이윤진 인스타그램
이윤진이 발리에서 지내는 집 / 이윤진 인스타그램
이윤진이 발리에서 지내는 집 / 이윤진 인스타그램
이윤진이 발리에서 지내는 집 / 이윤진 인스타그램

실제 이윤진은 지난해 11월 인스타그램에 이범수, 아이들과 함께 발리로 이민해 수영장이 딸린 대저택 사진을 올렸다.

당시 이윤진은 이범수와 환하게 웃으며 함께 찍은 셀카를 올렸다. 또 2층 규모에 수영장까지 있는 어마어마한 대저택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직 할 일이 산더미지만 그래도 이사 끝. 발리 집을 또 꾸미자"라고 말했다.

이범수가 발리에서 지낼 가족을 위해 한 매장에서 결제하는 모습 / 이윤진 인스타그램
이범수가 발리에서 지낼 가족을 위해 한 매장에서 결제하는 모습 / 이윤진 인스타그램
이범수와 아들 다을군의 셀카 / 이윤진 인스타그램
이범수와 아들 다을군의 셀카 / 이윤진 인스타그램

또 같은 달 이범수가 발리의 한 매장에서 결제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윤진은 당시 "범 아빠는 수많은 결제 후 발리를 떠났다"라고 말했다. 당시 사진에는 이범수가 발리에서 지낼 가족을 위해 음식, 가구, 옷 등을 구입하는 모습도 담겨 있었다. 또 아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셀카도 포함돼 있었다.

현재 이윤진은 발리에서 딸 소을양과, 이범수는 한국에서 아들 다을군과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