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정우영, 태국전 앞두고 의기투합…'어깨동무'하고 나타났다

2024-03-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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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태국과 4차전, 달라진 모습 보여줄까…

한국 축구 대표팀의 두 핵심 선수 이강인과 정우영이 '어깨동무'를 하며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한국 축구대표팀 이강인 정우영이 2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수완나폼국제공항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경기를 위해 입국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이강인 정우영이 2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수완나폼국제공항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경기를 위해 입국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22일(현지 시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경기를 앞두고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태국 방콕의 수완나폼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이강인과 정우영은 공항에서 나란히 걸으며 어깨동무를 하는 등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두 선수가 팀 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지지하며, 팀의 일원으로서 끈끈한 결속력을 과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의 밝은 표정과 친근한 모습 뒤에는 최근 한국과 태국 간의 3차전 무승부 결과에 대한 팬들의 실망과 분노가 가득 차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진행된 태국과의 경기에서 비기며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번 태국과의 경기 결과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싸늘했다.

이에 축구 대표팀은 서울에서 태국과의 무승부 결과에 대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선수들 간의 단합을 바탕으로 남은 경기에서 더 나은 성과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지난 경기를 반성의 기회로 삼고, 향후 태국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특히 이강인과 정우영은 현재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요 선수로 그들의 기량과 경기 내용은 항상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강인과 정우영을 비롯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어떻게 이번 사태를 극복하고 다시 팬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호주와의 8강전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3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정우영과 대화하고 있다. / 뉴스1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호주와의 8강전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3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정우영과 대화하고 있다. / 뉴스1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