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2024년 제1회 추경예산 9657억 원 확정

2024-03-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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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9610억 원, 특별회계 47억 원

대구 달성군은 최근 제311회 임시회 본회의 원안의결을 통해 2024년 제1회 추경예산 규모를 9657억 원으로 확정했다. 사진은 대구 달성군청 /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최근 제311회 임시회 본회의 원안의결을 통해 2024년 제1회 추경예산 규모를 9657억 원으로 확정했다. 사진은 대구 달성군청 /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최근 제311회 임시회 본회의 원안의결을 통해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4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 규모는 당초 예산보다 929억 원이 늘어난 9657억 원으로, 일반회계 9610억 원, 특별회계 47억 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아이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군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명품도시 조성 등 군민이 빛나는 달성의 발판을 다지기 위한 정책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 관광기반 확충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SOC 사업으로 △화원 공공복합청사 리뉴얼 사업 11억 원 △다사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15억 원 △다사 환승주차장 및 다목적체육관 건립 7억 원 △논공읍 출장소 공공복합청사 건립 11억 원 △논공읍민 복지회관 건립 3억 원 △가창 주민종합복지회관 건립 3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 차별없는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7억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위한 24시간 시간제 보육 지원 5억 원을 증액 편성하고, 학생 영어체험학습 지원 및 중등영어 방학캠프 9억 원을 증액 편성해 달성교육재단에 출연했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과 군민편리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및 도로정비사업 139억 원 △우수관로 및 용배수로 정비사업 31억 원 △안전 및 하천 환경개선을 위한 소하천 정비사업 등 24억 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63억 원 등으로 증액 편성했다.

이외에도 농가 경제 활성화 및 저소득 취약계층의 보충적 영양 지원을 위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24억 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노인일자리사업 등에 56억 원을 증액 편성해 노인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원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원안의결로 현안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7만 군민들이 지속 가능하고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