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대덕에 사범대 부속 고교 설립· 공공병원 유치할 것”

2024-03-2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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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핵심 성장거점도시 조성 위한 ‘삼삼한(3·3·1) 공약' 발표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 총선 후보 공약 발표 / 박정현 후보 선거사무소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 총선 후보 공약 발표 / 박정현 후보 선거사무소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 총선 후보는 25일 대덕을 미래 인재 육성하는 ‘교육도시’, 구민들의 삶의 질을 보장하는 ‘돌봄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덕을 이롭게 하는 삼삼한(3·3·1) 공약'과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삼삼한(3·3·1)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미래 교육도시 대덕을 만들기 위해 낙후된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우수 인재도 양성할 수 있는 ‘교육발전특구’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대덕의 학생들이 수준 높은 공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타 자치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수준 높은 공교육 모델 수립을 위해 연축혁신도시에 사범대학 부속 고등학교 건립을 추진해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돌봄도시’ 대덕을 만들기 위해선 공공병원 유치와 생애주기 통합돌봄카드 시행,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특히 공공병원 유치와 관련해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공공의료 확대를 위해 대덕구에 공공병원을 유치해 구민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그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대덕을 충청권 핵심 성장거점도시로 만들기 위해 '대덕을 이롭게 하는 삼삼한(3·3·1) 공약'도 제시했다.

이는 동서를 연결하는 철도 지하화 추진과 남북을 연결하는 충청권광역철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지선 연장 추진 등을 통해 대덕을 사통팔달의 교통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다. 또한 대덕연구단지와 대전산업단지를 연결해 대덕을 과학과 산업이 융합되는 첨단산업도시로 조성하고, 계족산과 대청호를 연계환 관광특구를 조성해 생태관광, 힐링도시 대덕을 만들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와 함께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삼삼한(3·3·1) 공약'을 통해 탄소중립 생태도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신성장산업 일자리 창출, 그린뉴딜 3.0정책 추진, 지역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스마트 산단’ 등을 제시하고 있다.

home 송연순 기자 ys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