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독 내한 콘서트인데… 3분 만에 전석 매진된 싱어송라이터 (+정체)

2024-03-2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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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OST의 주인공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리사(LiSA)의 내한 콘서트가 전석 매진됐다.

리사는 오는 7월 2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첫 단독 내한 콘서트 ‘<LiSA LiVE is Smile Always ASIA TOUR 2024 in Seoul>(<리사 라이브 이즈 스마일 올웨이즈 아시아 투어 2024 인 서울>)’을 개최한다.

'리사 아시아투어 2024' 포스터 /  리벳(LIVET)
'리사 아시아투어 2024' 포스터 / 리벳(LIVET)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리벳(LIVET)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예매처 티켓링크를 통해 오픈된 리사의 내한 콘서트가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 놀라운 티켓 파워와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리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국내 관객을 만나는 만큼,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Fate/Zero(페이트/제로)’와 ‘소드 아트 온라인’, ‘마법과고교의 열등생’은 물론 ‘귀멸의 칼날’까지 유명 애니메이션 주제가의 가창자로서 만족도 높은 세트리스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사는 2011년 미니앨범 ‘Letters to U(레터스 투 유)로 솔로 데뷔한 일본의 싱어송라이터다. 2018년 동시 발매한 첫 베스트 앨범 ‘LiSA Best -Day-(리사 베스트 -데이-)’와 ‘LiSa Best -Way-(-웨이-)’가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를 석권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오프닝 테마 ‘홍련화’가 대 히트를 기록한 이래로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편’의 주제가인 ‘불꽃’까지 큰 인기를 끌며 2019년부터 3년 연속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쾌거를 이룬 리사. 월간 리스너 300만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일본 아티스트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쥔 ‘기록 제조기’ 리사의 라이브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내한 공연에 대한 국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전석 매진이라는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리사는 첫 단독 내한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