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영천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

2024-03-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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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 수립, 5대 전략 142개 사업 추진
예산 636억 원 투입해 일자리 1만6580개 창출 목표

영천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5대 전략 142개 사업에 63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진은 영천시청  /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5대 전략 142개 사업에 63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진은 영천시청 / 영천시 제공

[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영천시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본격 나섰다.

시는 28일 2024년도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수립‧공시하며 ‘시민중심 일자리도시, 도약하는 영천경제’를 비전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 5대 전략 142개 사업에 63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천시의 고용률 및 경제활동인구가 코로나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도내 시부 1위의 고용률을 달성함에 따라 올해 목표 고용률을 전년 실적 대비 0.2%p 증가한 73.4%로 설정하고 1만6580개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미래차산업의 빠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지능형자동차부품 및 첨단부품물류 관련 알짜기업을 유치하고, 고용 촉진 지원금 확대 및 전문인력 육성으로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창업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창업 특화거리조성 점포지원, 청년창업지원센터 등 청년 친화적 사회 인프라를 확대해 청년들의 대도시 유출을 막으면서 지역 정착을 돕고자 한다.

이외에도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으로 여성 경력단절을 해소하고, 신중년 고용지원사업 확대 추진으로 교육수준과 숙련도 높은 중장년층의 근로 기회도 보장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일자리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만큼 올해 수립한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우리 시만의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영천시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은 시 홈페이지와 지역고용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