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 아쿠아리움 견학·취업 특강 청취

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이문영)는 3월 26일 전남 여수에 위치한 한화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해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아쿠아리스트와 해양동물 수의사의 모든 것’을 주제로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아쿠아리스트와 해양동물 전담 수의사에게 특별강의도 청해 들었다.

아쿠아리스트는 생물에게 먹이를 주거나 수질을 관리하며, 아픈 생물의 관리와 치료를 돕는다. 해양동물 수의사는 아쿠아리움 내 전염성 질병을 예방하고, 상처 입거나 다친 동물을 치료하는 역할을 맡는다.

해당 특별강연에서 전문가들은 아쿠아리움 취업을 위한 이른바 ‘스펙 쌓기’ 내용부터 수족관에서 근무하며 겪는 현실적인 경험담 등 다방면에서 여러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과 소통했다.

학생들은 이후 아쿠아리움 유명 스타인 흰고래 벨루가를 포함해 다양한 수생동물을 견학했고, 아쿠아리움 배수시설과 관리시설 등도 둘러보며 아쿠라이스트 현장 업무 등에 대해 더 깊은 설명을 들었다.

현장 체험에 참여한 반려동물산업학과 학생들은 “방송 등을 통해서만 접했던 직업을 실제 체험해 볼 수 있어서 학업에 큰 동기부여가 됐다”라며 “향후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거”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반려동물산업학과 이문영 학과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배움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며, “조만간 아쿠아리움 측과 교육·취업 및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해 산학협력을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