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엄청난 테일러 스위프트 재산액이 집계됐다, 최초 기록도 세웠다 (feat 포브스)

2024-04-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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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프트, '2024년 세계 억만장자' 명단에 랭크

미국 출신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추정 재산이 알려졌다.

미국 출신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 인스타그램
미국 출신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 인스타그램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2일(현지 시각) 발표한 '2024년 세계 억만장자' (2024 World's Billionaires) 명단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의 재산은 총 11억 달러(약 1조 4800억 원)로 추정돼 억만장자 대열에 올랐다.

포브스는 스위프트가 월드 투어 '디 에라스'(The Eras) 수익과 음반·음원 수익, 부동산 등으로 억만장자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노래와 공연만으로 억만장자 명단에 오른 최초의 뮤지션이라고 강조했다.

스위프트는 지난해 3월부터 '디 에라스' 투어를 진행 중이며 당해 10억 4000만 달러(약 1조 4000억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투어의 과정을 담은 영화 '디 에라스 투어'는 지난해 2억 6100만 달러(약 3530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기도 했다.

이 투어는 올해 유럽과 북미 등지에서 계속 열릴 예정이다.

스위프트는 2006년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지난 5일 열린 제66회 그래미 어워즈에선 '미드나이츠'(Midnight)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 '올해의 앨범상'을 4회 수상한 최초의 뮤지션이 됐다.

스위프트는 오는 19일 11번째 정규 앨범 '더 토처드 포에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발매한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