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리셨습니다…지드래곤, 모두가 고대하던 가수 '컴백' 예고 (+시기)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가요계 컴백을 예고했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3일 "지드래곤이 올해 하반기 컴백 예정"이라며 "컴백 후 글로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일본 활동 역시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올해 일본에서 콘서트 및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이 일본 현지에 지사를 설립하고 지드래곤의 일본 활동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소속사는 "일본 지사 같은 경우 지난해 9월 설립했다. 지드래곤과 계약 이전에 설립된 것"이라며 "지드래곤의 일본 활동을 당연히 서포트하겠지만 지드래곤의 일본 활동을 위해서 설립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컴백을 준비하는 만큼 당연히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본 활동의 경우도 그 일환"이라며 "일본 콘서트와 팬미팅 역시 계획 중이지만 확정은 아닌 상태"라고 덧붙였다.

빅뱅 출신 지드래곤은 지난해 6월 오랜 시간 몸담았던 YG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당시 YG는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협력 중"이라며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다.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지드래곤은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손을 잡으며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