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조덕연·송익찬 교수 우수 논문상 수상

2024-04-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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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적인 ‘폰 빌레브란트 병’발생 특성 분석

충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조덕연(왼쪽) 교수와 송익찬 교수 / 충남대병원
충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조덕연(왼쪽) 교수와 송익찬 교수 / 충남대병원

충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조덕연·송익찬 교수 연구팀이 최근 열린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4)’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우수 논문상’은 대한혈액학회에서 출간하는 학회지‘Blood Research’에 전년도 출간된 논문 가운데 연구 성과가 뛰어나고, 논문의 인용지수가 높은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논문에서 연구팀의 저자들은 ‘골수증식종양’이 있는 환자들에게서 후천적인 ‘폰 빌레브란트 병’이 발생하는 특성에 대한 분석을 했다. 폰 빌레브란트 병은 유전성 혈액 응고 질환으로 출혈이 주요 증상이다. 저자들은 골수증식종양이 있는 환자 중에서 혈소판 수치가 높을 경우, 후천적 폰 빌레브란트 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밝혔다.

송익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성공적인 환자 치료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송연순 기자 ys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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