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진 동구청장, '괭이부리마을 주거 개선사업' 협약

2024-04-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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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 시설 구축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주거취약지역의 거주 환경 개선을 위하여 인천시, 인천도시공사와 3자 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김찬진 동구청장(왼쪽)
김찬진 동구청장(왼쪽)

협약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 유정복 인천시장,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이 참여했다.

협약에는 괭이부리마을 내 건물 붕괴와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주택을 철거하고 임대주택과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이 담겼다.

인천시는 쪽방촌인 만석동 일원(5천168㎡)에 임대주택 건립을 위하여 205억원의 재원을 투입하고 동구는 사업시행자로서 사업을 주관하며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 시설 구축 비용 17억원을 부담한다.

인천도시공사는 사업 대행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2026년까지 괭이부리마을의 특수성과 고유성을 감안한 독창적인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마을 공동체 회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