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포착...뎀벨레가 '90도'로 숙여 인사하자 이강인이 한 행동

2024-04-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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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한국시간) 경기장 밖에서 포착된 장면

이강인(PSG)과 우스만 뎀벨레의 경기장 밖 장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체 투입 전 몸 푸는 이강인 / 뉴스1
교체 투입 전 몸 푸는 이강인 / 뉴스1

PSG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리그1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클레르몽과 겨뤄 1-1 무승부를 거뒀다.

PSG는 3연승에 실패했으나 그대로 선두(승점 63)를 지켰다. 2위(승점 50) 브레스트와 격차는 승점 13으로 여전히 여유가 있다.

이날 이강인은 후반 22분 세니 마율루 대신 교체 투입됐지만 벤치 자원으로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이런 가운데, 하프 타임에 친목을 다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뎀벨레가 이강인에게 다가가더니 90도로 고개 숙여 한국식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이강인도 무언가 설명을 한 후 고개를 숙이며 같은 동작으로 인사를 받았다.

스포츠한국은 이강인이 뎀벨레에게 한국식 인사를 알려줬고, 이에 뎀벨레가 마음에 들어 하며 두 선수 사이의 시그니처 인사로 쓰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장면은 현재 X(구 트위터) 등 온라인상에 퍼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뎀벨레한테 인사 알려주는 이강인과 그런 이강인을 쳐다보는 돈나룸마가 너무 웃겨”, “한국에서는 합장하면서 인사하지 않는다고 바로잡아주는 이강인”, “뎀벨레 옷 살짝 끌어당겨서 쫑알대는 이강인… 너무 귀엽다”, “동그란 뒤통수 너무 귀여워” 등 반응을 보였다.

이강인과 우스만 뎀벨레 / 우스만 뎀벨레 인스타그램
이강인과 우스만 뎀벨레 / 우스만 뎀벨레 인스타그램

한편, PSG가 0-1로 뒤지던 때 세니 마율루와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2골 2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골 1도움, 프랑스 슈퍼컵 1골 등 공식전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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