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그 시절 우리가 열광했던 '너에게 닿기를'.. 13년 만에 돌아온다?

애니메이션 ‘너에게 닿기를’은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꼽히는데요. 2010년 방영 당시 중고등학생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며 모두가 사와코와 카제하야에 푹 빠졌었죠.

어느덧 13년이 흘러 팬들은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SNS에는 명대사들이 언급되는 등 ‘레전드 애니메이션’다운 명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난 4일 마침내 ‘너에게 닿기를’ 시즌3 공식 예고편이 공개돼 수많은 팬들이 다시 설레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솔직한 마음을 전하며 새로운 관계로 발전한 사와코와 카제하야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인데요. 모든 것이 풋풋하고 어색한 첫 데이트부터 연인으로 함께 겪는 달콤쌉쌀한 이야기까지 가득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류와 치즈루, 아야네 등 완벽한 케미를 보여줬던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네요.

오랜만에 다시 배역을 맡게 된 성우들도 남다른 소감을 전했는데요. 핀 선생님 역을 맡았던 오노 유우키는 “당시 신인이었던 제가 ‘오노 핀’이라는 별명을 갖게 한 뜻깊은 작품을 다시 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벅찬 감정을 전했습니다.

‘너에게 닿기를’ 시즌3는 오는 8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고 하는데요. 이 때를 기다리며 다시 한번 정주행 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