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화장실에서 50대 남성·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경주시)
2024-04-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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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확한 사망 경위 조사하고 있어
50대 남성과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2분쯤 경주시 양남면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50대 남성 A 씨와 40대 여성 B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한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순천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오전 10시쯤 순천시 모 아파트 화단에서 중학생 C 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상황이라 구체적인 사안을 알려줄 수 없다. 타살 정황은 없으며 지속 수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유서나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학교폭력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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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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