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결과 비례대표' 용혜인 당선 여부는?
2024-04-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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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순위 6 배정받은 기본소득당 출신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선거에서 득표율 26.69% 기록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결과가 모두 나온 가운데, 각 당의 비례대표로 출마한 후보들의 당선 여부에 대해 이목이 쏠렸다. 그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출마한 용혜인 후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용 후보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비례대표 추천순위 6번으로 출마한 동시에 더불어민주연합 공동선대상임위원장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
이번 총선결과 더불어민주연합은 최종 득표율 26.69%을 기록하며 비례대표 총 46석 중 14석을 차지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출마한 상위 추천 순위 14명은 금배지를 달고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국회 입성자 명단에는 용 후보도 포함됐다. 용 후보는 지난 21대에 이어 22대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친다.

비례대표 당선 여부가 확실시된 11일 오전 용 후보는 엑스(옛 트위터) 등 SNS에 '국민의 무거운 뜻 겸손히 받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소감문을 게재했다.
용 후보는 "민심이 곧 천심이라 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했다. 그렇기에 총선 결과를 무거운 마음으로 마주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국민께서 이번 총선을 통해 보여주신 그 뜻을 받들기 위한 야권의 나아갈 길이 무엇인가, 특히나 저 용혜인의 역할은 무엇인가 계속 되뇌고 있다"며 "주권자 국민의 명령을 받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또한 현실적인 그 길이 무엇인지 차분히 그리고 깊이 있게 숙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심이 뜻하는 대로, 이 정권 하루라도 빨리 멈춰 세우고 국민 모두가 존엄과 기본적인 삶을 누리는 나라,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길을 찾겠다"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의 무거운 뜻, 겸손히 받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당판세 결과 (이하 11일 오전 11시 11분 기준)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총 175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총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전국 개표결과, 국회의원 의석수 비율은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58.33%, 국민의힘·국민의미래 36.00%, 조국혁신당이 4.00%, 개혁신당이 1.00%, 새로운미래가 0.33%, 진보당이 0.33%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