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 달성군, 참꽃제 맞이 비슬산 일원 도로 시설물 정비 나서

2024-04-11 15:55

add remove print link

비슬산 참꽃제 내방객에 밝고 깨끗한 군 이미지 제공

대구 달성군은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열린 예정인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맞아 비슬산 일원 도로 시설물 정비를 실시했다. 사진은 대구 달성군 유가읍 휴양림길 일원 정비된 모습 /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열린 예정인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맞아 비슬산 일원 도로 시설물 정비를 실시했다. 사진은 대구 달성군 유가읍 휴양림길 일원 정비된 모습 /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열린 예정인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맞아 비슬산 일원 도로 시설물 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매년 4월 봄이 무르익어 옷차림이 가벼워질 때가 되면 시작된다. 이때가 되면 30만 평에 달하는 전국 최대 참꽃군락지를 감상하러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달성군을 찾아온다.

달성군은 이 시기에 맞춰 내방객들에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여건을 조성하고자 지난달 22일부터 8일간 참꽃문화제 개최지로부터 약 1.8km에 해당하는 방문로 일대를 정비했다.

이번 도로정비는 군의 깨끗한 이미지를 높이고, 인도 이용 시 미끄러짐으로 인한 낙상을 방지하기 위해 옹벽과 인도에 자란 이끼, 잡초를 고압세척기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유가읍 한정리 달창저수지, 현풍읍 오산리 도동서원 및 화원읍 마비정 벽화마을 진입도로 등 지역 내 주요도로의 정비를 이어나가면서 거리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비슬산 참꽃제를 맞아 전국에서 방문할 내방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진분홍빛 참꽃의 향연에 흠뻑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