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게스트하우스서 20대 남성과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2024-04-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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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에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 발견

이하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이하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전북 정읍시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께 정읍시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20대 남성과 40대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119구급대원이 확인했다.

이들은 퇴실 시간이 지나도 음직임이 없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게스트하우스 관리자에 의해 발견됐다.

객실에서는 '미안하다'는 내용 등이 담긴 유서가 남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도 숨진 이들의 관계와 투숙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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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