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여왕' 김수현이 2회 남기고 애틋한 '한마디' 남겼다

2024-04-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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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커플 같은 백홍커플, 시청자의 눈물샘 자극…

눈물의여왕 결말까지 몇부작 남았을까. 현재 김수현이 출연 중인 드라마 '눈물의여왕'은 결말까지 2회를 남겨둬 후속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눈물의여왕 몇부작 / 김수현 인스타그램
눈물의여왕 몇부작 / 김수현 인스타그램

오늘(21일) 김수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애틋한 한마디를 남겼다.

이날 김수현은 김지원과 '라벤더 꽃밭'을 걷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김수현 인스타그램
김수현 인스타그램

뒤따라 오는 김지원의 햇빛을 가려주기 위해 팔을 최대한 뻗은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심쿵케 했다.

김수현은 해당 사진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눈물의여왕’, ‘QueenofTears’ 태그를 남기며 "이쪽입니다"라는 한마디를 남겼다.

김수현 '이쪽입니다' / 김수현 인스타그램
김수현 "이쪽입니다" / 김수현 인스타그램

특히 김수현은 라벤더 꽃다발을 들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라벤더 꽃말은 '정절'과 '침묵', '나에게 대답하세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극중 홍해인(김지원)이 뇌종양 수술 후 기억을 잃을 위기에 놓이자 백현우(김수현)는 수술 전 영상 편지를 남겨 뭉클함을 자아낸 상황이라 그 의미에 대해 더욱 과몰입을 유발했다.

현재 홍해인을 살릴 유일한 방법은 수술이지만 모든 기억을 잃게 된다는 부작용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다른 방도가 없자 배우 김수현과 홍해인 아버지 홍범준(정진영)은 이를 비밀로 했다.

그러나 수술 날짜가 다가오고 독일로 향한 백현우는 홍해인에게 수술 부작용을 어렵게 꺼냈다. 이에 충격에 빠진 홍해인은 수술을 거부한 상황.

하지만 수술만이 홍해인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에 백현우는 "선택하지 마, 생각도 하지 마. 그냥 내 말 들어. 제발 살자"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현실 커플이 될 것 같다", "눈물의여왕 제발 해피엔딩이길 바래", "진짜 결혼해라 제발", "오늘 밤에 만나요" 등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눈물의여왕'은 16부작 드라마로 오는 27일 15회, 28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이후 스페셜 2부작이 예고되어 있다.

백현우 홍해인 부부 / tvN '눈물의여왕'
백현우 홍해인 부부 / tvN '눈물의여왕'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