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IC-계룡시 두계3가’ 차로 축소 운영

대전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서구 관저동 서대전IC~계룡시 두마면 두계삼거리 일원 5.54km 구간의 양방향 차로를 기존 4차로에서 2차로로 축소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서대전IC-두계3가 도로 확장 공사에 따른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 와 원활한 공사를 위해 내년 5월까지 차로를 축소한다.

계룡 방향으로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서대전IC를 이용하고, 대전 방향으로 이용하는 차량은 계룡IC 또는 국도 1호선을 이용해 우회하면 된다.

최용빈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시설 설치를 강화하고 빠르게 작업이 완료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차로 축소 운영기간 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우회 도로를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추진 중인 서대전IC~두계3가 도로 확장공사는 대전과 계룡의 늘어난 교통량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 안정성 향상을 위해 1993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로로 넓힌 이후 30여 년 만에 다시 확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