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진접선 '시니어 역사 안전체험 교육' 및 시민 편익 '공유우산 서비스' 시행
2024-05-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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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피난 계단 및 선로 대피 방법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남양주시노인복지관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대상 역사 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했으며, 유실물로 수거되어 폐기가 예정된 우산을 고객들에게 공유하는 ‘공유 우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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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역사 안전 체험 교육은 역사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및 비상 상황 등을 대비하고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상황별 대응 방법과 참여자들 간의 토론 등의 순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후 사고 상황을 가정한 모의 실습 훈련이 진행되었으며, △실제 사고 사례 영상 시청 △SOS 신고 전화기 사용 방법 △특별피난 계단 및 선로 대피 방법 △생명 구조 타올 사용법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남양주노인복지관 회원들은 “개인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만 줄여도 전체 사고의 절반을 줄일 수 있다고 하니,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잊지 않고 항상 안전에 유념하며 지하철을 이용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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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공사는 “어르신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길 바라며,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모든 고객이 지하철 역사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공유 우산 서비스는 진접선 3개 역사에서 유실물로 수거되고 있는 우산을 재활용하여 시행 중이며, 총 130개 수거된 우산 중 77개 우산이 공유되고 있다. 이용객들 대다수가 긍정적인 반응이며, 우산을 빌렸다 반납되는 비율이 높고 고객분들 중에는 사용하지 않는 우산을 직접 기부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유실된 우산은 일정 기간 보관 후 폐기될 수밖에 없어서, 자원 낭비는 물론 소각하게 될 경우 이산화탄소 발생 등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라며 “자원 절약과 환경보존에도 도움이 되는 공유 우산 서비스를 통해 ESG 경영 또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22년 3월 진접선 3개 역사 운영을 시작으로 8월 개통 예정인 별내선(8호선) 2개 역사의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 안전교육 프로그램 및 유튜브 쇼츠(Shorts) 공모전 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