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원하는 그 한국 선수 영입 계획 끝마쳤다”… 갑작스레 전해진 소식

2024-05-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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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부트룸가 보도한 내용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오는 여름 시장에 소속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22년 7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친선경기에서 토트넘 손흥민이 멀티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2022년 7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친선경기에서 토트넘 손흥민이 멀티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3일(현지 시각) "손흥민이 토트넘에 적극 추천했던 김민재는 현재 경기에 뛰지 못해 불만족스럽다. 마침, 토트넘은 수비수 보강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과 김민재 영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반 더 벤을 선택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반 더 벤과 함께 또 하나의 좋은 수비수를 원하고 있다. 다음 시즌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한다면 또 한 명의 수비수 영입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김민재를 오는 여름 시장에 영입하고 싶어 한다. 이미 김민재 영입 계획까지 끝마쳤다. 손흥민 또한 김민재와 토트넘이 계약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뮌헨은 앞서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와 DFB포칼 우승에 실패한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계약을 이번 시즌을 마치고 종료하기로 했다. 이후 투헬의 후임을 물색해 왔으나, 마땅한 대체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뮌헨이 차기 사령탑 선임에 난항을 겪으면서 투헬 감독의 잔류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다만 투헬이 다음 시즌에도 지휘봉을 잡으면 김민재의 입지에는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투헬 감독이 뮌헨에 잔류한다면 김민재는 이적을 결심 할 수 있다. 투헬 감독 체제에서 김민재가 뮌헨 주전 수비수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20일 오후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민재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해 11월 20일 오후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민재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