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여성농업인 대상 특수건강검진 실시

2024-05-0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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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영천시가 2024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공모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2일부터 영천 영대병원에서 첫 검진을 실시했다. 사진은 영천시 여성농업인들이 병원 관계자로부터 건강검진 설명을 듣는 모습   / 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2024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공모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2일부터 영천 영대병원에서 첫 검진을 실시했다. 사진은 영천시 여성농업인들이 병원 관계자로부터 건강검진 설명을 듣는 모습 /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가 ‘2024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공모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2일부터 첫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주요 질환인 근골격계 질환, 호흡기계 질환, 순환기계 질환, 농약중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10개 시·도 50개 시·군에서 추진된다.

영천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수혜대상자로부터 상시로 신청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원진직업병관리재단을 통한 검진대상자 선정 후 영천 영대병원에서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수혜대상은 영천시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51세 이상 70세 이하 짝수연도 출생한 여성농업인들이다.

검진 비용은 22만 원으로 국가 50%(11만원), 경상북도 12%(2만6400원), 영천시 28%(6만1600원)를 지원함에 따라 검진대상자는 10%(2만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