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봄나물 전집

2024-05-07 17:47

add remove print link

오늘 소개해 드릴 메뉴는...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정보가 공개됐다. 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연 매출 12억 '떡갈비 국수'가 안방을 찾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 / joannawielgosz-pixabay.com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 / joannawielgosz-pixabay.com

먼저 '대한민국 1프로' 코너에서는 경남 김해시. 칼, 호미, 낫 등 익숙한 쇠붙이부터 양날검과 무속인 작두까지 없는 게 없는 칼 가게를 찾는다.

이곳을 지키는 이는 8년 차 대장장이 전현배(32) 씨. 이곳의 모든 제품은 불에 달군 쇠를 망치로 두드려 만든 단조 제품, 즉 대장간에서 만든 수제품이라는 것.

현배 씨를 따라 향한 대장간, 그곳에 45년 차 대장장이이자 현배 씨의 스승 전병진(61) 씨가 있었다. 요즘 주문이 많은 부엌칼 만드는 작업에 한창이다.

1250도의 전기로에서 달군 쇳조각을 꺼내 기계에 넣어 두드리는 단조작업. 칼을 모양을 잡고 표면을 고르기 위해 두드리고 다시 화로에 넣어 가열하기를 반복한다.

단조 작업을 하다 뜨거운 쇳조각이 튀어 화상을 입기도 했다는 병진 씨. 위험하고 고된 대장간 일이지만 그에게는 천직처럼 느껴졌단다.

열일곱 살에 학교가 다니기 싫어 시작한 대장간 일. 아버지는 고된 일에 금방 포기하고 공부를 하겠다고 할 줄 알았지만 달아오른 쇠를 두드리고 구부려 뭐든 만들어 내는 대장간 일이 어린 병진 씨를 매혹시켰다.

그렇게 시작된 대장장이 인생. 한때 값싼 중국산 제품이 물밀 듯이 들어오면서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힘든 시절을 견디고 버티자 점점 세상이 튼튼한 단조 칼의 매력을 알아봐 주기 시작했다고.

가정집은 물론 한식, 양식, 중식까지 셰프들도 즐겨 찾는다는 병진 씨의 단조칼. 심지어 무속인들도 의식에 쓸 작두를 병진 씨의 대장간에 의뢰하고 있다고. 이제 대한민국에 스무 곳도 남지 않았다는 대장간.

아들 현배 씨는 그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8년 전, 대장장이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다. 무쇠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똘똘 뭉친 대장장이 전병진&전현배 부자를 만나본다.

이어 '5월은 가족과 함께' 코너에서는 푸른 녹음이 우거진 지금, 온 가족이 함께 힐링 여행하기 좋은 전라남도 담양군을 찾는다.

이곳에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 맛집이 있다. 지금까지 이런 음식은 없었다! 이것은 떡갈비인가, 국수인가? 다소 어색한 조합이지만 알고 보면 찰떡궁합이라는 오늘 메뉴의 정체는 바로 ‘떡갈비 국수’.

담양의 대표 음식인 떡갈비와 국수, 그리고 오색빛깔 11가지 고명 재료가 만난 이색 메뉴이다. 취향에 따라 고추기름까지 첨가하면 담백하고 매콤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90세 할머니부터 어린 손자까지~ 세대 불문 모든 손님을 사로잡은 떡갈비 국수로 연 매출 12억을 달성했다는 박상현(33) 사장님. 1대 사장님인 어머니에게 10년간 전수받았다는 떡갈비!

돼지 뒷다리살과 앞다리살을 섞어서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고기 반죽에 모차렐라 치즈, 대파 등 갖은 재료를 넣어 풍미까지 높인다.

사각형으로 두툼하게 모양 잡은 떡갈비는 오븐 초벌 한 후, 뜨거운 숯불 위에서 정성으로 구워내니 불 맛과 육즙이 그득한 것이 특징이란다. 그리고, 2대 사장님인 상현 씨가 시행착오 끝에 개발한 국수 면!

건강에 좋은 메밀가루와 댓잎 가루를 황금비율로 섞어서 반죽해 싱그러운 향과 색감을 입힌다고. 담양의 대표 음식을 한 그릇 푸짐하게 담은 것이 대박의 비결이란다. 이뿐만이 아니다!

사장님이 1년간 연구한 끝에 탄생시킨 죽순 튀김만두! 만두 겉을 댓잎 국수로 돌돌 감싼 독특한 비주얼과 극강의 바삭한 식감으로 꼭 맛봐야 하는 별미로 등극했다는데 담양의 맛을 만나보자.

'가족이 뭐길래'에서는 하늘과 땅이 맞닿는 곳, 전라북도 김제시를 찾는다. 김제는 유일하게 문자 그대로 땅과 하늘이 일직선으로 맞닿은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지평선이 끝없이 펼쳐지는 망망한 평야다.

그리고 이곳엔 자칭 꽃 머슴인 남편, 조성천(72) 씨와 꽃밭 정원 속의 공주님이란 아내, 김연화(69) 씨가 살고 있는데. 15년 전, 건축회사를 다니다 퇴임 후 고향 김제에 내려와 자릴 잡은 부부.

평생 농사라곤 오다가다 눈으로 본 게 전부여서일까. 시골 생활이 그리 쉬운 건 아니었다고. 시골생활 초창기엔 농작물을 모두 망치는 일이 있던가 하면, 정성스럽게 키우던 수백 마리 닭이 하늘로 날아가 증발해버리는 일까지 발생했기 때문!

하지만 부부 인생에 포기란 없었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재미를 찾아 나선 부부. 특히 요즘 남편은 귀농센터에서 배운 동영상 촬영과 편집에 얼마나 푹 빠져있는지 직접 시나리오부터 촬영, 편집까지 도맡아 세상 단 하나뿐인 영화까지 제작!

이 영상 속엔 애처가였던 자신이 불륜남으로 오해받았던 실화를 담아 오랜 추억으로 간직 중이라는데. 쌉싸래한 연꽃 차에 직접 만든 디저트까지 곁들어 몽글몽글한 추억을 꺼내보곤 한단 부부의 오늘저녁을 만나본다.

끝으로 '분식왕' 코너에서는 단돈 5천 원! 양평 오일장의 봄나물 전집을 찾는다. 오늘의 분식왕을 찾아 도착한 곳은 경기도 양평군의 물맑은시장! 이곳은 상설시장과 함께 3, 8일로 끝나는 날마다 열리는 오일장으로도 유명하다.

가마솥 통닭, 씨앗호떡 등 저렴하고 맛있는 먹거리들이 가득한 이곳! 특히 장날에만 맛볼 수 있다는 한 노점은 유독 문전성시를 이룬다는데. 단돈 5천 원에 제철 나물을 듬뿍 넣고 전을 부쳐 파는 김남순(73) 사장님!

직접 농사지은 곰취, 취나물, 달래 등 봄나물을 넣고 향긋한 봄 내음을 담은 전을 만들고 있단다. 이 집의 인기 비결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반죽에 밀가루 대신 메밀가루를 사용한다는 것!

어릴 적 친정어머니가 해주시던 메밀전을 떠올리며 메밀가루를 반죽에 넣게 됐다는데. 과거 채소 장사를 하던 사장님! 하지만 장사가 잘 되지 않던 탓에 살림살이는 점점 어려워졌고 생계유지를 위해 식당일 등을 하며 부지런히 살아왔단다.

그러던 중 20여 년 전, 우연한 계기로 이곳에서 장사를 시작하게 됐다는 사장님! 직접 농사지은 고춧가루, 마늘 등을 이용해 김치까지 담가 팔고 있다.

오일장 전날부터 당일 새벽까지 온종일 재료를 준비하며 몸은 고될지 몰라도 마음은 그저 행복하다는데. 내공 깊은 손맛과 푸짐한 인심으로 양평 오일장을 평정한 오늘의 분식왕을 만나본다.

숨어 있는 볼거리·먹을거리가 가득한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일 저녁이 시작되는 시간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5월 7일 (화) 방송정보]

<분식왕>

김가네

주소 :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평시장길 35

<5월은 가족과 함께>

담양앞집 떡갈비국수전문점

주소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향문화로 22

<가족이뭐길래>

금모래마당

주소 : 전북 김제시 금산면 금평1길 25

<대한민국 1프로>

가야대장간

주소 : 경남 김해시 봉황대길 67-10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MBC '생방송 오늘저녁'
MBC '생방송 오늘저녁'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