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 출범

2024-05-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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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산·학·연·관 협의체, 각계 전문가, 기관, 기업인 참여
기업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민간주도 푸드테크산업 구심적 역할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 출범식/이하 포항시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 출범식/이하 포항시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 가 9일 공식 출범했다.

9일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 이강덕 포항시장,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박용선 도의회 부의장,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을 비롯한 대학과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 참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가운데)

행사에서는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와 박주홍 포스텍 교수가 경북·대구지회 공동 회장으로 선임됐다.

박종훈 대표는 협동 로봇 기업을 운영하면서 포항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등 300억원의 적극적인 투자를 해왔으며, 박주홍 교수는 포스텍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으로 로봇기반 식품과 AI 융합, 스마트팩토리, 개발 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푸드테크는 식품 외식 분야와 로봇, 디지털 등 첨단기술의 전방위 분야에 일자리창출과 미래 혁신이 가능한 신산업”이라며, “포항을 중심으로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경북은 물론 대한민국 도약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발족식에서는 그간 추진한 경상북도의 사업 성과와 ‘푸드테크 기준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경상북도 푸드테크 현황 ▲차세대 대체식품, 식품 소재산업의 중심지 경북 ▲경상북도 푸드테크 산업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앞으로 협의회는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업기반 조성 사업, 민관 협력 과제발굴 사업, 회원 간 네트워킹 사업, 국제협력 사업, 기술 발전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한다.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은 “협의회는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 분야의 기관들이 모여 연구하고 상호발전을 통해 지역에 이바지한 바가 크다”며, “산업 발전 없이는 지방의 미래도 없다라는 각오로 푸드테크 신산업을 경북의 미래 100년 산업으로 키워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