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인사연,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교육연계형 학술회의

2024-05-1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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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대학 연구자 40여명이 모여 그동안의 연구 수행 현황과 성과 공유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5월 9일 지성관(3층)에서 한양대학교 평화연구소와 공동 주관으로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교육연계형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중 교육연계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11개 대학(가톨릭대, 경남대, 단국대, 동국대, 동서대, 대구대, 이화여대, 조선대, 제주대, 호남대, 한국교원대)의 연구자 40여 명이 모여 그동안의 연구 수행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세션으로 진행된 이날 학술회의에서 호남대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연구책임자인 윤영 교수는 ‘초연결사회에서의 실천적 리터러시 연구’ 발표를 통해 ‘나(나의 발견), 사회(사회에 참여), 세계(세계로의 연대)’로 관통하는 실천적 리터러시의 연구 과정과 성과를 소개했고, 전체 패널들이 모인 종합토론에서는 객관적인 연구성과 평가 방안을 모색하고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의 지속성에 대해 논의했다.

각 연구소들은 서로 다른 연구 과제와 성과 목표를 갖고 있지만, 연구 수행 과정과 연구·학술 활동의 성과 공유를 통해 교육연계형 연구 활동의 중요성을 확인했고, 각 연구소와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힘쓰기로 했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1단계 연구를 수행했으며, 1단계 연구에 이어 2022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2단계 연구를 수행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