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정한진, 제10회 칭다오국제오픈태권도대회 겨루기 금메달

2024-05-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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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루기 54–58kg급 결승에서 중국 왕사농 선수 제치고 금메달
품새 종목 참가 박세민은 결승 진출 2위 기록

조선이공대학교 스포츠재활학부 정한진(1학년)이 제10회 중국칭다오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서 대학부 겨루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학부 품새 종목에 출전한 박세민(1학년)은 결승까지 진출해 2위를 기록했다.

제10회 중국칭다오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청도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약 1천5백 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 등의 종목에서 치열한 메달 경쟁을 벌였다. 조선이공대학교 스포츠재활학부(지도교수 박성준)는 겨루기와 품새에 각각 1학년 정한진과 1학년 박세민을 출전시켰으며 정한진이 54-58kg급 겨루기 결승에서 중국 왕사농 선수를 상대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품새에 출전한 박세민도 결승까지 올라 2위를 기록했다.

금메달을 딴 정한진 조선이공대학교 스포츠재활학부 학생은 “국제대회 경기를 통해 태권도 종주국의 자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면서 “아낌없이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싶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이공대학교 스포츠재활학부는 대회 기간 청도서해안태권도협회를 방문해 태권도 우수인재 양성에 대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우수인력 공동 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이를 위해 학생들의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