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 시리즈에 관해 말문을 열었다 (+이유)

2024-05-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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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개봉 22일째에 천만 관객 돌파

배우 마동석이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배우 마동석이 2022년 11월 1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압꾸정' 제작보고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 연합뉴스
배우 마동석이 2022년 11월 1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압꾸정' 제작보고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 연합뉴스

마동석은 지난 16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액션 프랜차이즈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안고 제작을 시작했던 '범죄도시' 시리즈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2편과 3편에 이어 4편도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세 편 연속 천만과 함께 시리즈 도합 관객 수 4천만 명이라는 믿을 수 없는 스코어를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 관객 여러분들이 이뤄내신 결과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겠다. 불의에 맞서는 마석도의 통쾌한 한 방이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을 알기에 마석도는 계속해서 달리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15일 오전 누적 관객 수 1천만 명을 돌파했다.

'범죄도시2'(1천269만 명)와 '범죄도시3'(1천68만 명)에 이어 시리즈에서 세 번째 천만 영화가 탄생했다.

지금까지 국내 개봉작 중 세 편의 천만 영화를 낸 시리즈는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가 유일했다. 한국 영화로는 '범죄도시' 시리즈가 첫 사례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유일하게 1천만 명에 못 미친 '범죄도시'(688만 명)를 포함하면 시리즈의 전체 누적 관객 수는 4천만 명을 넘어선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개봉 22일째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범죄도시4'가 천만 영화가 되는 데 걸린 시간이 '범죄도시' 시리즈 작품 가운데 가장 짧았다. '범죄도시2'와 '범죄도시3'는 각각 개봉 25일째, 32일째에 천만 영화가 됐다.

'범죄도시4'는 장재현 감독의 '파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다. 역대 한국 영화로는 24번째 천만 영화다. 또 외국 영화를 포함한 전체 개봉작으로는 33번째다.

마동석은 '부산행'(2016),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8), '범죄도시2', '범죄도시3'에 이번 작품까지 모두 여섯 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한 배우가 됐다. 한국 배우로는 최다 기록으로, 흥행 보증 수표의 입지를 굳혔다.

배우 마동석이 2024년 4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4'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배우 마동석이 2024년 4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4'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