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실전형 복합재난 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

2024-05-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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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화재 및 붕괴 현장 대응능력 향상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대전소방, 실전형 복합재난 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 / 대전소방본부
대전소방, 실전형 복합재난 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 / 대전소방본부

대전소방본부는 17일 대전 대덕구 문평동 소재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에서 재난 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장 내 폭발에 따른 건물 붕괴 및 화재 발생 등 동시다발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각 기관의 역할과 자위소방대의 초동 조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실제 재난 대응과 똑같은 방식의 재난지휘 시스템을 적용하여 무(無)각본 등 실전형 참여 훈련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24개 기관·단체와 353명의 인원과 소방헬기 등 50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주요 내용은 인명 대피 및 자위소방대 활동 및 선착 소방대 초기 진압 활동과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각 유관기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임무․역할 수행,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구급대응훈련, 재난 상황 언론 브리핑, 지휘권 이양 및 재난 복구 등이다.

홍석민 대전시 대덕소방서장은“이번 훈련을 통하여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긴급구조 유관기관 및 단체 간의 공조 체계 구축해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