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대응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운영
2024-05-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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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집중 홍보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보건소는 오는 9월 30일까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대응을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가동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405/22/img_20240522134219_a03460f4.webp)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주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표적으로는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비브리오패혈증,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다.
특히 하절기(5~9월)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병원체가 쉽게 증식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시는 이를 대비하기 위해 여러 보건소 내 사업과 연계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채소·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고, 껍질 벗겨 먹기 ▲음식물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먹기 ▲끓인 물 마시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고온다습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2인 이상 동일한 음식물(음용수 포함) 섭취 후 설사나 구토 등 유사한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