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시각융합디자인학과, ‘AI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2024-05-29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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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명 ‘AI 바리깡’…골프장 잔디 깎고 관리해주는 ‘AI로봇 코스모우’ 개발
학생들의 경력 살려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 … 6월 3~4일 본선대회 기대

호남대학교 AI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이은경)의 2023년 학생자율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시각융합디자인학과(산업디자인학과, 학과장 송광철) 4학년과 3학년 학생들이 ‘K-디지털챌린지-2024년 AI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시각융합디자인학과(산업디자인학과) 김소연·구지해·양민혁 학생(이상 4학년)과 서용환·정상훈·조장혁·정해성·이채호·김푸름·박세정·김선민·최빛나(이상 3학년) 학생들이 ‘AI 바리깡’이라는 팀명으로 ‘AI 인공지능 자율주행 잔디깎기 로봇 코스모우(Course Mou)’로 대회에 참가했다.

이 팀의 특징은 디자인 전공학생을 주축으로 학생들의 경력을 극대화했는데, 디자인 실무 경력이나 군복무 시설 무선장비운용병, 광주 남부소방서 봉선센터 응급구조팀으로 활동 이력 등 사업화 아이디어를 위해 관련 경력을 최대한 반영했다.

‘AI 바리깡’ 팀의 사업화 아이디어는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그리고 UX/UI 디자인 개발이 이미 마무리된 상태로 골프장 잔디를 편하게 깎아주고 쉽게 관리해주는 로봇으로, 주문식 맞춤형으로 개발해 임대식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이미 1차 AI 창업교육은 전남대 G&R Hub 1층 세미나실에서 5월 21-23일에 비즈니스 모델 설계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마친 상태로 현재 본선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K-디지털챌린지-2024년 AI창업경진대회’는 우수 예비창업자 발굴 및 창업·사업화 지원을 통한 AI집적단지 창업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오는 6월 3~4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본선대회가 개최되며, 본선에 진출한 팀을 대상으로 멘토링(창업·사업화), 해커톤을 통한 팀별 역량 강화 후 2회의 발표심사를 거쳐 결선 진출팀(20개 팀 내외)을 선정할 계획이다.

2024년 AI창업경진대회 지도를 맡은 이재용 시각융합디자인학과(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AI 인공지능 자율주행 잔디깎기 로봇 코스모우(Course Mou)는 매년 가을이 되면 벌초와 잔디정리 등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안전사고도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꼭 필요한 사업화 아이디어”라며 “학생들로부터 시작된 아이디어가 사업화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학생들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