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아연 광주지부,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 실시

2024-05-29 10:04

add remove print link

업무감사 실시, 월패드(지능형 홈네트워크)하자 문제
층간소음· 주차· 흡연 등 분쟁방지 등 교육

전아연 광주지부는 지난 28일 치평동 5.18교육관에서 대표회의 역량강화 교욱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광주시의 후원으로 전국아파트연힙회 광주시회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임원, 자생단체장, 관리소장. 위탁관리 임원 등을 대상으로 “투명한 관리를 위한 업무, 행정, 회계감사 등에 교육”과 최근 사회적 이슈로 나타난 “웰페드 하자 문제와 대책”,“층간소음과 흡연 등 분쟁방지”,“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재용 광주시회장은 아파트는 자치 단체와 같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동대표들은 효율적인 관리로 불신을 해소하고 회의시간 단축, 관련 업체와의 답합 방지를 위해서는 주요 공사 이력서를 꼭 작성하고 인근 단지와 정보 공유를 해야 분쟁과 갈등을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병선 전아연 사무총장은 “감사는 회계감사에만 치중하지 말고 종합적인 업무감사를 실시하고 특히 “투명한 관리를 위한 행정업무, 회계, 시설물관리 등 집행은 관련 법령과 관리규약을 준수하고, 제반 행정과 회계 서식 등은 표준화해야 업무의 효율성돠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5년이내의 신축 아파트에서 웰페드(지능형 홈네워크) 하자 문제는 “시공사들은 주민들이 복잡한 기능을 잘 알지 못한 점을 빙자하여 미시공, 오시공 하자를 발생시키고도 거짓 변명으로 주장하고 관련 기관도 허위 인증서룰 발급해 주는 사례가 종종 있다며 하자를 완벽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정보통신 전문가를 통해 하자를 검증한 후 민사와 형사소송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규만 전아연 교육국장은 “5백세대 이상은 층간소음위원회를 의무적으로 구성하고 층간소음과 주차, 흡연, 애완견 등에 대한 분쟁과 갈등을 조정 시에는 개인의 사고와 체질, 특성과 인생관과 가치관 등 성향에 따라 각기 달라 해결이 어렵지만 중립적인 자세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갈등조정중재그룹 박현선 박사는 “새로운 아파트공동체 운동을 실현하여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동대표와 입주민, 관리소장이 삼위일체가 되어 돌봄, 소통, 상생의 새로운 페러다임으로 전환하여 기후변화방지, 마을행사, 주민 교육 등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여야 삭막한 아파트 문화가 바꿔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