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미디어영상공연학과, 중국인 유학생 졸업작품 발표회

2024-05-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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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펼쳐지는 세상’을 주제로 독특한 무용, 뮤지컬, 음악 등 작품 선보여

호남대학교 미디어영상공연학과(학과장 고호빈)는 5월 28일 10호관 랄랄랄극장에서 일반과정 중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꿈이 펼쳐지는 세상’을 주제로 2024년도 1학기 졸업 작품 발표회를 가졌다.

중국인 유학생들은 이번 발표회에서 중국 전통 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 중국 소수민족 복식 특색을 표현한 음악 공연, 동서양 악기를 활용한 연주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이고 독특한 무용, 뮤지컬, 음악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런 공연들은 중국의 전통과 한국의 현대적인 예술의 만남을 보여줘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미디어영상공연학과 최영화 교수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공연 문화를 탐구하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을 습득해서 만든 결과물이 졸업작품으로 완성되고 학문적으로 인정받는 작품이 되었다”며 “앞으로 한중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글로벌한 시각으로 예술을 경험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한편 졸업생 옌스치는 “이번 졸업작품 발표회에 참여하게 되면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유학생들의 공연 예술에 대한 공부 열정을 발휘하고 작품의 창작과정에 직접 참여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