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서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개최...전국 반려인 초청
2024-05-3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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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서 ‘2024 태안에서 놀자 댕댕한바퀴’ 이벤트 열려
해변 트레킹, 반려견 훈련대회, 어질리티 이벤트, 댕댕올림픽, 문화강의 등 진행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포스터 / 태안군](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405/30/img_20240530130516_305b5127.webp)
충남 태안군은 6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 ‘2024 태안에서 놀자 댕댕한바퀴’라는 주제로 반려동물 해변운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안의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 이미지를 강화하고 관광산업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약 1천여 명의 반려인들이 참여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행사는 프리스비(원반 던지기) 시연으로 시작되며, 오전 11시부터는 꽃지해수욕장의 명물인 ‘할미·할아비 바위’를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트레킹이 진행된다. 이 트레킹을 통해 서해안의 고운 모래 해변을 걸으며 추억을 쌓고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오후 1시부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학생 반려견 훈련대회 △해변 어질리티 이벤트 △댕댕 패들보드 △반려견 레크리에이션(댕댕 올림픽) △바른산책 문화강의(토크 콘서트) 등이다.
‘학생 반려견 훈련대회’는 전국 반려동물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참가해 반려견 통제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해변 어질리티 이벤트’는 허들, A-프레임, 도그워크, 터널 등 장애물을 통해 반려견의 운동능력을 선보인다. ‘댕댕 패들보드’는 현장 접수를 통해 반려견과 함께 패들보드를 타고 바다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반려견 레크리에이션(댕댕 올림픽)’은 △기다려 대회 △반려견 푸드 파이터 △반려견 림보대회 △반려동물 OX 퀴즈 △달리기 대회 △반려견 장기자랑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반려견 전문가 이웅종 교수가 진행하는 ‘이웅종의 바른산책 문화강의(토크 콘서트)’와 △반려견 청결 미용 △견생네컷(사진 촬영) △펫 아로마오일 만들기 △반려견 훈련상담 △펫타로 등의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반려동물 해변운동회는 태안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알리고, 태안 관광의 경쟁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 반려인들이 최고의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