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소외계층·장애인 봉사활동 펼쳐

2024-06-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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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장애인권익협회 주최 ‘바다체험축제’서 학생·교직원 40명 ‘구슬땀’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학장 강구홍) 전기과(학과장 최명현 교수) 학생과 교직원 40여명은 광주시장애인권익협회 주최로 지난달 29일 전남 무안군 도리포해수욕장에서 열린 ‘광주시 소외계층 및 장애인 바다체험 대축제’에 참석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2017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이번 대축제에는 장애인, 노인, 후원자, 단체기관장 등 5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학생 및 교직원 40여명은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에 지도교수로 참여한 조흥현(전기과)·전도중(AI융합과)·김홍식(기계시스템과)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음식 배급봉사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여 안전사고 방지, 편의시설 확보, 행사장 청소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내 부모님 모시듯 정성을 다해 눈길을 끌었다.

윤영준 학생(전기과)은 “함께 땀 흘린 하루가 너무 보람차고 행복했다”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눔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몸소 느껴보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흥현 교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의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봉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며 “특히 기술 중심의 봉사활동 등 특색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전개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김선욱 광주시장애인권익협회 회장은 “한국폴리텍V대학의 조흥현 교수를 비롯해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희생적인 봉사활동에 사건 사고 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