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글로컬대학 추진 위한 전라남도와 컨설팅 회의 개최

2024-06-04 18:26

add remove print link

동신대, 글로컬대학 추진 위한 전라남도 컨설팅 회의 개최

교육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받은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혁신적인 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4일 오전 9시 중앙도서관 1세미나실에서 전라남도와 컨설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컨설팅에는 전남도 정영린 교육개혁지원관과 김세연 대학혁신과장, 김동욱 글로벌인재팀장, 동신대학교 전진 부총장과 김성수 기획처장, 순천대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과 박현식 지산학협력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순천대학교 사례를 중심으로 전라남도 SWOT분석을 통한 글로컬 대학 전략을 공유하고, 전라남도 전략사업과 연계한 글로컬대학 추진방안과 지.산.학 연계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산.학이 함께 운영하는 지역공공형사립연합대학(UCC) 구축을 위해 연합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유연한 공동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혁신적인 의견이 제시됐다.

동신대학교는 초당대-목포과학대와 함께 지역 공공형 사립연합대학(UCC)을 구축해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글로벌 전남을 만들겠다는 내용의 혁신기획안을 제출해 지난 4월 교육부 2024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된 바 있다.

컨설팅에서는 지역 혁신 지산학 협력기반 컨트롤타워인 I-캠퍼스 구축 계획, 나주 무안 영광 영암 장흥 등 5개 시‧군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모델인 N-Campus 구축 및 지자체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동신대는 이날 제시된 안을 수렴해 혁신적인 실행계획서를 완성해가는 한편 전라남도, 기초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오는 6월26일에는 전라남도와 5개 시군,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 특화분야 앵커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컬대학 발대식을 대대적으로 개최하고 오는 7월 말 글로컬대학 UCC 단일 거버넌스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