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유전 탐사는 정쟁보다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2024-06-10 10:37

add remove print link

"경북동해안 유전 탐사와 관련, 정치권에서 연일 성명 발표 등 정쟁에 휩싸이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 없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동해안 유전 탐사는 정쟁보다 과학적으로 접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이 지사 SNS 글/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동해안 유전 탐사는 정쟁보다 과학적으로 접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이 지사 SNS 글/경북도

[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동해안 유전 탐사는 정쟁보다 과학적으로 접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10일 SNS글에서 "경북동해안 유전 탐사와 관련, 정치권에서 연일 성명 발표 등 정쟁에 휩싸이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과거 MB 정부시절 자원외교에 혹독한 비판이 있었으나 그 당시 구입한 일부 광산이 노다지가 있는 것을 볼 때 자원 탐사의 중요성을 재삼 확인하고 제발 자원탐사에 정쟁보다 과학적 상식적 접근해서 오매불망 바라던 산유국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가의 명운이 걸릴 수 있는 대형사업 관할 구역 경상북도 입장에서는 과거 동해안지역 유전탐사에 대한 국민 기대가 컸으나 실망감을 주고 정부에 속았다는 여론이 팽배한 적이 있고, 자원탐사는 원래 성공보다 실패할 확률이 훨씬 높아 세계 유명 유전탐사의 성공 실패 사례를 들어 투명성과 합리성을 충분히 설명할 것"이라고 밝히며 "경상북도에서는 동해안 유전이 대박이 났을 때 대비 영일만항 확장 등 미래 청사진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