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걸그룹 출신 배우와 뜬금포 '열애설' 터졌다…소속사는 발 빠르게 부인

2024-06-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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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페스티벌 함께 참석한 사실 알려지며 불거진 열애설
열애설 사실무근이라고 공식입장 밝힌 양측 소속사

배우 김수현과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임나영이 뜬금포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들 열애설은 대만에서 가장 먼저 흘러나왔다. 김수현과 임나영은 최근 인천에서 열린 한 뮤직 페스티벌에 함께 참석했다는 이유로 열애설의 대상이 됐다. 그러나 양측은 열애설을 즉시 부인했다.

배우 김수현. / 뉴스1
배우 김수현. / 뉴스1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임나영. / 뉴스1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임나영. / 뉴스1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김수현과 임나영이 지난 7일 열린 '2024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에 참석해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난 10일 보도했다. 축제에 참석한 다른 관객이 올린 것으로 보이는 한 영상에 따르면 김수현과 임나영은 바로 옆에 서서 축제를 함께 즐겼다. 해당 영상 속 김수현은 검은색 볼캡을 쓰고 편안한 차림으로 임나영 옆에 서 있었고, 두 사람은 귓속말을 나눴다.

이 보도는 국내로도 전해졌고, 김수현 소속사와 임나영 소속사는 발 빠르게 열애설을 부인하며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사실무근"이라며 임나영과의 열애설을 부정했다. 임나영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 역시 "지인들과 함께 페스티벌에 갔다가 우연히 만난 김수현과 잠깐 인사했을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결국 김수현과 임나영 열애설은 단순한 오해에 불과했던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 귓속말을 나누며 축제를 즐긴 모습이 과장돼 이 같은 뜬금포 열애설 사태가 불거진 것으로 판단된다.

김수현은 최근 배우 김새론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방영 당시 김새론이 김수현과의 과거 셀카를 갑자기 SNS에 올려 때아닌 열애설이 불거졌다.

뜬금포 열애설들과는 별개로 김수현은 최근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이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기리에 종영한 '눈물의 여왕'에 백현우 역으로 출연한 김수현은 홍해인 역을 맡은 상대 배우 김지원과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임나영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뒤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돌'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그는 최근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에 출연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