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중국전 승리 후 셀카와 함께 남긴 '한마디', 반응 폭발
2024-06-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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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경기장을 배경으로 올라온 사진 한 장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향한 반응이 뜨겁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중국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결과는 1-0 승리였다. 웅크린 만리장성을 뚫음과 동시에 한국 축구 팬의 가슴을 뻥 뚫었다.
경기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에는 ‘손흥민 인스타 스토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빠르게 확산했다. 200여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반응을 이끌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빈 경기장을 배경으로 손흥민의 미소가 매력적인 셀카가 담겼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저 조금만 쉬고 올게요♥’라고 적었다. 하트 이모티콘이 눈에 띄었다.

소속팀 토트넘에서 17골 10도움을 올리며 2023-24시즌을 마쳤던 손흥민은 중국전을 끝으로 2024-25시즌을 위해 잠시 휴식 시간을 갖게 됐다. 그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한국에서 치러 재밌었다. 많은 응원을 받아 유종의 미를 거뒀다.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를 본 축구 팬들은 “진짜 애교쟁이야…” 등 귀엽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커뮤니티 더쿠 이용자들은 “우리한테는 한없이 다정한 캡틴♥ 푹 쉬고 와 흥민아!!!♥”, “너무 귀여워 흥민아ㅠㅠ 잘 쉬고 만나”,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워”, “애교형 축구선수”, “왜 이렇게 귀엽지 진짜?”, “고생했어 푹 쉬자♥”, “어떻게 위인이 애교까지 풀착장이냐고”, “애교까지 완벽하다”, “팬들한테 진짜 다정하다. 푹 쉬고 와요♥”, “뭐야… 설레…”, “우리 흥 고생했어♥” 등 댓글을 쏟아냈다.

손흥민은 평소 남다른 애교와 팬서비스로 유명하다. 실제로 전날 중국전에서도 현장을 찾은 축구 팬들을 위해 손하트와 손키스를 날리는 장면이 X(구 트위터)에 올라오기도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팬들한테 손키스 날리는 거 봐ㅠ손흥민은 진심 사랑 받는 거 즐기는 강아띠야 pic.twitter.com/QS4nmHJMca
— 슈🍓 (@sshhuuny) June 11, 2024
한편, 싱가포르와의 5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두며 조 1위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 축구 대표팀은 홈 팬들 앞에서 기분 좋게 승리를 신고하며 2차 예선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