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이 된 게임 음악...그 주인공들이 한국을 찾아온다
2024-06-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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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안 해봤어도 한 번 쯤은 들어봤다는 전설의 음악
'Reminiscence', 'Second Run', '홍순' 등 '테일즈위버' 수록곡 연주
국내 뉴에이지 차트를 석권한 주인공들이자 'Tales Weaver Exceed by Vanilla Mood' 앨범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의 클래식 트리오 '바닐라 무드'가 최초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서울예술기획은 오는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바닐라 무드의 첫 번째 내한 공연이 펼쳐진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각종 프로그램과 인터넷 사이트에서 잔잔한 배경음악으로 자주 사용됐던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바닐라 무드가 편곡 및 작곡에 참여한 'Tales Weaver Exceed by Vanilla Mood' 앨범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공연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전민희 작가의 판타지 소설 '룬의 아이들'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된 넥슨의 RPG 게임 '테일즈위버'의 수록곡 'Reminiscence', 'Second Run', '홍순' 등 큰 인기를 얻었던 곡들이 이번 공연에서 새롭게 재해석돼 연주된다.
바닐라 무드는 케이코(피아노), 유이(바이올린), 마리코(첼로)로 구성된 일본의 클래식 트리오다. 바닐라 무드라는 유닛명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처럼 평범한 맛에 다양한 토핑을 더 해 독창적인 맛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바닐라 무드는 유닛명에 맞게 자유로운 연주 스타일과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곡을 자신들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편곡하고 연주하는 클래식 트리오로 유명하다. 이들은 각각의 악기에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클래식,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다.
이들은 일본의 연예기획사이자 음반 레이블 회사인 에이벡스에서 여러 장의 CD를 출시했다. 이들의 오리지널 곡은 광고곡, 프로그램 주제곡, '테일즈위버' 등의 게임 음악에도 사용됐다.
이번 내한공연은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 듣는 이에게 깊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고, 그들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과 그 시절을 추억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바닐라 무드 서울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 예약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