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2년은 도전의 시간…”경제 체질 확 바꿀 것“
2024-06-18 18:39
add remove print link
이장우 대전시장 취임 2주년 주요 성과·시정 방향 발표
”후반기도 일류경제도시로 과감하고 신속히 나아갈 것”

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민선 8기 2년은 역동과 도전의 시간이었다”며 “후반기에도 대전의 미래 발전을 위해 대전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출범 2주년 주요 성과와 후반기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2년의 주요 실적으로 2년 연속 국비 4조 시대,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차세대배터리 기업 SK온,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 LIG넥스원 등 63개 기업, 1조 6093억 원 투자 유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128건의 국책사업 선정 등을 꼽았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핵심 성과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등 지지부진했던 숙원을 해결했고,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면서 청년 월세 지원,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등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다양한 정책이 시작됐다”라며 분야별 성과를 설명했다.
과학·경제·산업 분야에서는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선정 △국가 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지정△방위사업청 대전시대 개막 △정부의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에 K-켄달스퀘어 조성 방안 반영 △전국 최초 공공 벤처캐피탈 대전투자금융(주) 설립 추진 등을 주요 실적으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특히 “미래 산업을 집중 육성해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대전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탈바꿈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시·환경·교통 분야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상화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 본격화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공모 선정 △도심융합특구개발사업의 추진 기반 확보 △하수처리장 및 제2매립장 공사 착수 등 현안 사업 등을 꼽았다.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실적으로 △0시 축제 성공적 개최 △동대전시립도서관 착공 △베이스볼 드림파크 첫 삽 등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가 미래를 향한 발돋움이었다면, 민선 8기 후반기는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속한 행동, 과감한 실행, 구체적 성과, 개척적 도전을 시정의 기준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대 전략으로 △커가는 경제와 산업 △매력적 문화와 체육 △든든한 복지와 교육 △새로운 도시와 공간 △편리한 교통과 건설 △쾌적한 환경과 녹지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 △K-켄달스퀘어,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등 대덕연구개발특구 고도화 △창업 생태계 구축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는 미래를 향해 힘차게 발돋움한 역동과 도전의 시간이었다”며 “후반기에도 대전의 미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행동하고 성과로 보여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