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빠진 게임스컴...'블리자드'가 그 자리를 대신 메꾼다
2024-06-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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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디아블로 4' 확장팩 정보 공개 예정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유럽권 최대 게임 행사인 게임스컴에 참전한다.

21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게임스컴 2024 참가 소식을 전했다. 이번 참가는 최초로 단일이 아닌 팀 Xbox의 일부로 참가하며, 앞으로 이와 관련해 더 많은 소식을 공개할 것이라 예고했다.
게임스컴은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게임 전시회로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퀼른에서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온라인, 모바일, 콘솔, VR 등 현존하는 모든 플랫폼의 최신 게임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게임스컴 2024는 전시 면적이 작년 대비 66% 증가하고 참가 신청 업체 수 또한 작년 대비 28%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블리자드의 게임스컴 참가는 지난 4월 26일 '블리즈컨 2024'의 개최 취소 소식이 들려왔을 때부터 어느 정도 예고된 일이었다.
당시 블리자드는 하반기 출시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신규 확장팩 '내부 전쟁'과 '디아블로 4'의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 등의 세부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라면서 "게임스컴을 비롯해 여러 박람회와 컨벤션에서 선보일 흥미진진한 것들에 대해서도 곧 공개하려고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참가에서는 언급한 대로 오는 8월 출시되는 '내부 전쟁'과 10월 출시되는 '증오의 그릇'에 관한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는 'WoW'와 '디아블로 4'의 공식 SNS를 통해 각각 관련 일러스트를 소개하며 두 확장팩 관련 최신 정보들이 올해 게임스컴에서 발표될 것이라 말했다.

이에 따라 블리자드의 신규 확장팩 관련 정보는 올해 게임스컴이 개최되는 쾰른멧세 HALL 7 이벤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블리자드 게임스컴 참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