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돌아온 '롤' 여름 이벤트...이번에는 어떤 콘텐츠가 있을까
2024-06-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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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여름 캠페인 신규 모드, 챔피언, 스킨 출시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의 여름 캠페인 ‘동물특공대’의 상세 콘텐츠를 공개했다.

동물특공대는 ‘별 수호자’(2022)와 ‘소울 파이터'(2023)에 이어 선보이는 '롤'의 여름 캠페인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규 모드 ‘집중포화’를 비롯해 신규 챔피언 ‘오로라’, 그리고 신규 스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신규 모드 집중포화는 동물특공대 테마를 반영해 '뱀파이어 서바이버'나 '탕탕특공대'와 같은 '뱀서라이크' 형식으로 진행되는 탄막 생존 방식 협동 PvE 게임이다.

최후의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이 모드는 4명의 플레이어가 무기와 동물특공대 대원을 강화하며 몰려오는 적을 처치해야 한다. 게임 내 재화인 골드로 다음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특수 효과를 얻으며, 파워 업 기능으로 캐릭터를 강화하고 변수를 창출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168번째 신규 챔피언 '오로라'가 소환사의 협곡에 참전한다. 오로라는 '롤' 세계관 최초로 토끼에서 영감을 받은 챔피언으로 민첩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중단 및 상단 공격로에서 적을 둔화시키고 소규모 교전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역할을 맡는다.

오로라가 스킬과 기본 공격으로 세 번 피해를 주면 '영혼 방호술'이 발동해 3초간 이동 속도와 치유량이 증가한다. 보유한 영혼이 많을 수록 효과는 점진적으로 상승한다.
'이중 저주(Q)'는 지정한 방향으로 복수의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표식을 남긴다. 스킬을 재사용하면 표식이 남은 적에게 추가 마법 피해를 준다.
오로라는 토끼 캐릭터인 만큼 높은 기동력도 보유하고 있다. 지정한 방향으로 뛰어올라 착지 시 투명해지는 '장막 너머로(W)', 뒤로 점프하며 광역 마법 피해를 주고 적의 속도를 늦추는 '마법의 문(E)'와 같은 스킬을 활용해 공격을 회피하고 빠른 기동력을 살리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오로라의 궁극기 '세계의 경계(R)'은 오로라가 강화된 영혼 형태로 변하며 원형의 파동을 형성한다. 파동을 벗어나려는 적은 마법 피해를 받고 둔화된 채 파동 중앙으로 밀려난다. 오로라는 파동의 끝에서 건너편으로 이동하며 궁극기 범위 내 적들을 집중 공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이벤트에서는 동물특공대 테마의 신규 스킨도 등장한다. 오로라의 '전투 토끼 오로라', 아트록스의 '태고족 아트록스', 세라핀의 '전투 종달새 세라핀', 레오나의 '전투 사자 레오나', 유미의 '프레스티지 사이버 고양이 유미' 등 총 14종의 스킨이 새로 출시된다.
과거 동물특공대에 등장한 바 있는 미스 포츈은 사령관 격 캐릭터인 '제독 전투 토끼 미스 포츈'으로 재등장한다.
라이엇 게임즈의 피유 리우 게임 디렉터는 "플레이어들이 롤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고민했다"며 "많은 플레이어들이 친구들과 함께 신규 콘텐츠를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의 모든 콘텐츠는 오는 26일부터 테스트 서버(PBE)에서 체험할 수 있다. 라이브 서버에는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비스된다.
자세한 내용은 '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