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제품 디자인 유출됐다…상상 이상이다

삼성전자 신제품 디자인이 유출됐다. 제품은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 시리즈다.

삼성 갤럭시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에 대한 정보가 외신을 통해 연이어 유출되고 있다. 최근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들의 모습이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고화질 공식 렌더링과 주요 특징이 공개됐다고 IT 매체 샘모바일이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evleaks)를 인용해 2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7의 스포츠 디자인이 눈에 띈다. 워치7은 전작인 워치6과 유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실리콘 손목 스트랩은 다르게 적용됐다. 워치7 스트랩은 실버, 그린, 크림 스트랩 세 가지 색상 옵션으로 제공된다.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의 갤럭시 워치 울트라도 세 가지 색상 조합으로 확인됐다. 실버, 다크 그레이, 오렌지 색상이다.

이어지는 렌더링 이미지에서는 두 종류의 무선 이어버드, 갤럭시 버즈3와 갤럭시 버즈3 프로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3 프로는 모델 번호 SM-R630로 식별된다. 버즈3와 버즈3 프로 모두 블레이드 라이트(Blade Lights)라는 LED 조명이 탑재될 전망이다.

이번에 유출된 웨어러블 기기들의 공통 디자인 요소로 파란색과 주황색 점이 눈에 띈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는 워치7의 스트랩, 버즈3과 버즈3 프로의 줄기 끝부분, 그리고 충전 케이스에서도 볼 수 있다.

다만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갤럭시 링에서는 이 디자인 요소가 빠져 있다.

유출된 웨어러블 기기들은 대부분 스포티한 디자인을 자랑하고, AI의 탑재로 여러 기능의 추가가 예상된다.

삼성은 다음 달 10일 파리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이들 신제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