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에서 가장 이민 가고 싶은 나라 순위' 2위 호주, 1위 캐나다, 한국은 예상외로…

2024-07-0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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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순위 올라

전 세계에서 가장 이민 가고 싶은 나라 순위가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이민가고 싶은 나라 순위 자료 사진(기사와 관련 없음) / 픽사베이
세계에서 가장 이민가고 싶은 나라 순위 자료 사진(기사와 관련 없음) / 픽사베이

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이민 컨설팅 업체 '퍼스트 무브 인터내셔널'이 최근 1년간 구글에서 집계된 '이민' 관련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그 결과 캐나다는 압도적인 검색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캐나다 이민'과 관련된 키워드 검색이 150만 건 이상 이루어졌다.

이는 캐나다가 전 세계인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되는 이민 대상국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캐나다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높은 생활수준이 이민 희망자들의 관심을 끈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실제로 캐나다에 정착하는 과정이 녹록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퍼스트 무브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캐나다 이민자들은 높은 물가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대도시인 밴쿠버와 토론토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라며 현실과 상상 차이를 지적했다.

2위는 오스트레일리아(호주)가 차지했다. 호주는 120만 건 이상의 검색 기록을 보여주며 캐나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호주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따뜻한 기후, 친절한 시민들, 그리고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 의료 시스템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위에는 뉴질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뉴질랜드는 이민자들에게 매혹적인 이유는 일과 개인 생활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교육 시스템과 공정한 사회 구조도 이민자들에게 큰 매력을 다가온다.

4위와 5위는 각각 스페인과 영국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포르투갈, 일본, 독일, 프랑스, 스위스가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미국은 이외로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뉴욕포스트는 미국의 높은 생활비와 반이민 정서가 순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6년 전 세계적인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전 세계 성인 50만 명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것과 완전히 반대되는 결과다.

한국도 이민가고 싶은 나라 순위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이는 K-pop과 한류 열풍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인 이민 대상국으로 인식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은 순위 자체가 없었다.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등은 가혹한 겨울 날씨 등으로 인해 상위권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전 세계인들이 바라보는 국가 간 위상 변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과거 인기 있었던 미국이 최근 실제 생활환경 악화로 인해 선호도가 추락했다는 점이 눈에 띄며, 대신 캐나다, 호주, 유럽 부유국 등이 급부상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이민 가고 싶은 나라 순위 TOP10]

1위. 캐나다

2위. 오스트레일리아(호주)

3위. 뉴질랜드

4위. 스페인

5위. 영국

6위. 포르투갈

7위. 일본

8위. 독일

9위. 프랑스

10위. 스위스

대한민국 서울 한강 자료 사진(기사와 관련 없음) / 픽사베이
대한민국 서울 한강 자료 사진(기사와 관련 없음) / 픽사베이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