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길 걷기로” 데뷔 3년 차 아이돌, 전격 해체 소식
2024-07-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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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팀 해체 결정하고 각자의 길 걷기로”
보이그룹 미래소년(MIRAE)이 3년 만에 팀 해체한다.
9일 TV리포트가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이다.

이날 매체에 따르면 미래소년은 최근 팀 해체를 결정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다만, 손동표는 소속사 DSP미디어에 남아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2021년 3월 데뷔한 미래소년은 이로써 3년 만에 해체를 맞게 됐다.
지난 4월에는 일본 데뷔곡을 번안한 ‘러닝 업'(RUNNING UP)을 발매한 후 개인 활동에 집중해 온 미래소년은 약 3년간의 그룹 활동을 끝으로 마침표를 찍게 됐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해체 소식에 팬들은 “이게 마지막이 아니길 바라” 등 댓글을 달고 있다.
미래소년은 7인조 보이그룹이다. 멤버 이준혁, 리안, 유도현, 카엘, 손동표, 박시영, 장유빈으로 구성됐다. 데뷔 후 ‘킬라'(KILLA), ‘스플래시(Splash), ‘마블러스'(Marvelous)까지 ‘미래 3부작’을 완성시키며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소년의 패기와 열정을 노래했다. 또 ‘아워턴'(Ourturn)과 ‘보이즈 윌 비 보이즈'(Boys will be Boys)으로 ‘소년’ 시리즈를 선보였다.
홀로 소속사에 남는 손동표는 2019년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 참가해 그룹 엑스원(X1)으로 데뷔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앞서 지난달 7일에는 걸그룹 위키미키가 7년 만에 전격 해체 소식을 전했다. 활동한 지 7년 만에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얼마 뒤 위키미키는 12일 신곡 'CoinciDestiny'(코인시데스티니)를 발매, 팀 해체하기 전 마지막으로 발매하는 신곡이라는 점에서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