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회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2024-07-1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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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토론회 통해 연구원 설립 당위성 강조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국회 정책토론회 / 충청남도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국회 정책토론회 / 충청남도

충남도는 1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조속한 설립을 위해 국회에서 군불을 지폈다.

이번 토론회는 천안시 갑, 을, 병 지역구 국회의원인 문진석, 이재관, 이정문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충남도와 천안시가 공동 주관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천안 지역 국회의원, 치의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는 발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대 치과대 이재일 교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필요성과 시급성'을 주제로 발제하며, 연구원 설립의 필요성과 취지, 치과 의료산업 현황,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발전 방향'을 주제로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정문 국회의원을 좌장으로 황충주 오스템임플란트 치의학연구원장, 전은정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 정세환 대한예방치과 구강보건학회장, 이종혁 단국대 치과대학병원장, 이창주 충남치과의사회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고령화에 따른 만성 구강질환 증가 등 치의학의 중요성에 따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시급성과 천안이 최적지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천안은 교통의 요지이자 교육과 연구의 중심지로, 단국대 치과대학과 치과병원, 순천향대 병원 등 치과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어 연구원 설립에 최적지"라며, "다른 지역 공모는 갈등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수 있으며, 대통령 공약에 따라 천안에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으로, 충남 민생토론회에서도 재확인된 바 있다. 충남도는 치의학계와 국회, 정부와 협력해 관련 법안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해왔으며, 지난해 12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천안은 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 인근 융복합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템임플란트의 전국 최대 규모 공장이 들어서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치의학 연구개발 기반을 갖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