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협회와 갈등 빚고 있는 박주호 향해 '이 연예인'이 공개 지지 선언했다

2024-07-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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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박주호 파이팅이다”

김신영이 대한축구협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박주호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박주호 사진 / 뉴스1
박주호 사진 / 뉴스1

방송인 김신영이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통해 전 축구선수이자 전력강화위 위원 박주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10일 전했다.

김신영은 라디오 진행 중 한 청취자가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스페인과 프랑스 경기를 언급한 것을 시작으로 축구 관련 지식을 뽐냈다.

그러던 중 "일단 박주호 파이팅입니다"라며 박 위원에게 짧지만 강렬한 응원의 한마디를 남겼다.

앞서 전력강화위 위원으로 다섯 달 동안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 함께했던 박 위원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한 것에 대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에서 감독 선임 과정과 전력강화위원회를 비판했다.

영상에서 박 위원은 전력강화위 사퇴 의사와 함께 "국내 감독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위원들이 많았다. 어떤 외국 감독을 제시하면 무조건 흠을 잡았다"고 폭로했다.

지난 3월 A매치 기간 당시 임시 감독으로 황선홍 감독이 정해진 것에 대해서는 "20번 가까이 회의하는 동안 정 위원장이 다수결로 정하자는 뜻을 여러 번 내비쳤다"며 "나는 황 감독의 임시 감독 부임을 반대했다. 괜한 리스크를 지지 말자는 취지였지만 별다른 대화 없이 투표로 결론이 정해졌고 그래서 황선홍 감독이 임시 감독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5개월이 허무하다. 전력강화위원회가 필요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절차 안에서 이뤄진 게 하나도 없기 때문"이라며 축구협회 감독 선임 과정을 거침없이 비판했다.

이를 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9일 박 위원이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있었던 일을 폭로한 것은 비밀유지서약 위반이기에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협회와 박 위원의 갈등이 본격화됐다.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