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중, 학생들의 지친 마음 어루만지다

2024-07-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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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중, 학생들의 지친 마음 어루만지다

전남 함평중학교(교장 류미영)는 지난 9일 금관악기 5중주 공연 ‘도담도담 응원해!’을 진행했다.

1학기 기말고사 시험을 치른 학생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연주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기 중에 진행된 주 2회 방과 후 활동에서 현악기를 배우며 음악적 재능과 정서적 감수성을 길렀다. 이날 금관악기의 다채로운 매력에 빠지며 클래식과 영화 OST, 대중가요 등을 들으며 금관악기와 친근해지는 좋은 계기가 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평소 쉽게 경험하기 힘든 연주회를 학교에서 볼 수 있어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

박지민 학생(함평중 3학년)은 “평소 현악기만 접하다 이렇게 금관악기를 새롭게 접해볼 수 있어 좋았다”며 “웅장한 강한 소리를 낼 때는 놀라기도 했지만 멜로디가 너무 신이 나고 재미가 있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김민정 교무행정사는 “금관악기 특유의 음색과 소리로 학생들을 매료시켰다”며 “듣는 이로 하여금 여러 감정을 자아내며 편안함과 안정감을 줘 마음을 치유해 주는 효과를 느꼈다”라고 했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마음을 보듬는 '감성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에 지친 학생들이 잠시나마 음악을 통해 위로받고 도담도담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